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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이나 과학 등 다른 학문을 가지고,
기독교인으로서 복음을 옹호하는 것들을 볼 때
많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왔다.
그러나 이제는 복음 그 자체를 깊이 알고 싶다.
누구나 기독교인이라면 스스로 복음을 깊이 안다고 믿겠지만,
전혀 그렇지 않다. 복음의 정수는 사실 철학, 과학보다 훨씬 더 깊다.
다만, 그것을 모를 뿐이고 알려고 하지도 않을 뿐이다.
바울은 복음 앞에서 자신의 모든 지식을 배설물로 여긴다.
나도 복음의 참된 정수를 받아들이고 전하는 자로 만들어져 가길 원하며,
그 앞에서 다른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는 자가 되고 싶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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