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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뀌는 것 중 하나. | 2018/02/0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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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표현에 능숙한 사람은 일단 아니지만,
20대 때는 어떤 현상의 문제점을 보고 말했다면,
지금은 그 문제의 해결책을 생각하게 된다.
20대 때는 선배들의 단점을 피하고자 했다면,
지금은 그 선배들의 장점을 받아들이고자 한다.
20대 때는 내가 내 영역을 개혁할 수 있다고 여겼다면,
지금은 그 영역을 나로 인해 더 망치지 않길 바랄 뿐이다.
이렇게 사람은 (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) 보수적이 되어가나보다.
모험의 가치보다는 책임의 가치가 더 크게 와닿기 시작한다.
책임감은 키워 나가되, 분명 이 세상에는 바꿔야 할 것이 많은 것 역시 사실이고
변화의 시도는 어쨌든 가치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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